
입산통제문 앞, 정확히 새벽3시에 문이 열린다


한계령 삼거리 오름길에 은은하게 비추는 달이 길동무를 해준다


끝청에서 처음으로 중청쪽에서 오는 산객을 만나다


일출이 지나간 중청대피소~대청봉

중청대피소에 배낭을 두고 대청봉으로

화채능선위 구름사이사이로 내려오는 햇빛 조각들

대청봉을 인증하고

다시 중청대피소로, 대청봉을 마주보며 중청테라스에서 아침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지리산 치밭목 대피소처럼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도 어 왜 아직도 안나오지 하게되는 희운각 대피소, 여기서 물을 넉넉히 보충하고

본격적으로 공룡등에 올라탄다


공룡능선의 진리 신선대 포토존


몇번 올라 본 1275봉,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공룡능선의 또다른 상징 킹콩바위



오세암으로갈까 비선대로 갈까 고민하다 저번엔 오세암으로 갔으니 이번엔 비선대로 고고~~

본격적으로 하산길로 접어든다 아직 무릎에 신호는 오지 않았지만 가파른 나무계단길은 무릎보호차원에서 백스텝으로 내려간다

이제 이렇게 좋은길만 나오는가 싶다가도 가파른 오르내림의 길이 반복되다가


장군봉에서 비선대로 이어지는 가파른 돌계단을 맞닥뜨리니 무릎에 그분이 오셨다 마지막 구간이 비선대~소공원의 3km평지길이라 다행이다 하산완료후 식당 샤워장에서 냉샤워로 몸을 회복시키고 시원한 맥주도 한 잔, 날씨도 나름 괜찮았던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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